버너 높이가 안맞아서 만든 키높이 신발.

대륙의 실수 강염버너인 B16-Pro와 그리들을 사용하는데 의자를 이용할때 그리들의 다리를 제일 길게하여 높이를 올려 사용하는게 훨씬 편하다..

그런데 문제는 버너의 다리를 제일 길게 뽑아도 높이가 낮아서 벽돌같은걸로 받쳐 사용해야하는데 벽돌찾아 높이 조정하는게 매우 귀찮아졌다..

버너 다리 아래 벽돌을 고여 높이를 올려 사용했다.

하지만 매번 벽돌 찾는것도 일이라....

귀차니즘 해결을 위해 버너의 발에 키높이 신발을 만들기로 결정..

전체 높이는 80mm 다리를 끼워 넣을 공간은 30mm로.. 50mm 정도 키가 커지게끔 만들었다.

안쓸때는 버너 주머니에 쏙 들어가서 보관도 크게 문제없고 적당히 높이를 올려주니 딱 좋다..

내경을 20mm 와 21mm 로 만들었는데 20mm은 빡빡해서 뽑았다 뺏다가 어려워 20.5 로 했는데 이것도 약간 헐거운듯..

내부에 과자박스 정도 두께의 종이를 한겹 덧대니 종이가 쿠션역할도 하고 빼고 넣는데 훨씬 부드럽고 낫다.

첨부한 3가지는 안쪽 내경 3가지.. 20.5mm 혹은 21mm 로 출력해서 과자상자조금 잘라서 동그랗게 말아서 안에 넣고 사용하는걸 추천한다.. 20mm는 너무 딱 맞아서 여러번 꼽았다 뺏다하며 길을 들이지 않으면 사용하기 불편하다.

벌크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