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드는 생각에 글을 올려 봅니다.
사설코너이긴 하지만 온라인상으로 그냥 써내려가다보면 정리되지 않은 부분도 있을거라고 봅니다만..
포터블 프로그램이라는것이 현재 우리카페의 화두이기도 하고 심지어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 실행이 편하다는 이유로
너나 할것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과연 포터블 프로그램이 뭘까요...
나름 정리해보자면 포터블 프로그램이라는것은
특정 프로그램이 돌아기기 위한 환경을 미리 파악하여 준비해두고 그것을 프로그래밍 툴이나 배치파일등으로 실행시켜
환경을 조성해준다음 메인프로그램을 실행시킵니다. 그리고 메인프로그램 종료시 그전에 적용해놓았던 환경을 제거해주는 역할까지
하지요..
가끔 단일파일 이라는 이름으로도 프로그램이 업로드 됩니다만.. 대개의 경우 이 단일파일의 경우 특정폴더(예를 들자면 템프)에
압축을 해제해놓고 그안에서 환경구축하고 실행하고 환경삭제, 압축풀어논 파일 삭제 같은 작업을 순차적으로 수행합니다.
여기서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무엇이든지 양면성이 있다는 이야기 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포터블프로그램이니 단일파일 프로그램이니 하는 것을을 즐겨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쓰는 컴퓨팅 환경은 그렇게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물론 Usb 등에서는 이들을 간혹 가지고 다니긴 합니다.
포터블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자신의 목적과 부합되어야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포터블 프로그램이 돌아가는 순서는 대개 비슷합니다.
USB메모리를 보면 대개의 경우 읽기 속도가 쓰기 속도에 비해 빠릅니다. 그이유는 기술적인 부분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람의 경우
메모리(혹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패턴이 읽기 위주라는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컴퓨터는 읽는것보다 쓰는것이 부하가 많이 걸립니다.
적절한 예가 될진 모르겟지만 압축하는게 푸는것보다 부하가 더걸립니다.
수명과도 상관이 있다는 이야기 이지요... 물론 그거 좀 더 쓰기를 했다고 수명이 팍 줄거나 하는것은 느끼기 어려울 겁니다.
그렇지만 하지 않아도 될 짓(?)을 할필요는 없다는 거지요.. 속도차이도 납니다. 민감한 사람만 알테지만요..
자기 집에서 맨날 쓰는 프로그램이라면 더더욱 환경조성했다가 실행하고 지우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환경" 이라는 것을 이해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아주 오래전부터 D드라이브를 이용하는 습관이 배어 있습니다.
C드라이브는 OS설치를 하게되면 초기화 되기 때문에 D드라이브에 각종 프로그램들을 정리하여 넣어둡니다.
물론 개개의 프로그램폴더 안에는 해당 프로그램이 돌아가기 위한 reg 파일, 혹은 환경설정하기위한 bat 파일등이 같이 담겨 있습니다.
윈도 포맷시 최초에 한번 reg를 등록하거나 bat를 실행해주고 그이후엔 그냥 씁니다.
우리 유오 회원여러분들도 무작정 포터블을 사용할것이 아니라 포터블의 작동구조에 대해 좀더 의문을 가져보고
그것을 적절하게 활용하였으면 하는 마음에 간단하게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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