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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모바일 USB를 이용한 컴퓨터 활용기

토마토 플래시사의 모바일 USB를 이용한 컴퓨터 활용기

작성일 : 2007/12/24

작성자 : 벌커덕스

 

서두를 던져보자…

USB Office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 다양한 활용방법등 여러 좋은 정보들을 접하다가 Micro SD를 이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하여 응모하게 되었다.

Micro SD 의 경우 일반 USB메모리 에비해 활용할수 있는 방법이 훨씬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본인은 그다지 많은 주변기기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딸랑 2개 : 디카,핸드폰, SD슬롯을 내장한 노트북은 일반 USB2.0을 내장하고 있어서 제외) 핸드폰을 여러 용도로 사용하고 있고 또한 디카에서 32M, 16M, 의 조막만한 MMC 카드를 사용하고 있다가 메모리 확장도 고려하여 참가 하기로 하였다.

위의 3가지 모양의 모델중 임의로 발송된다고 하였는데 2번 제품으로 도착하였다..

개인적으로 2번이 제일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었는데 크게 바라지는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원하던 모델로 배송되어 왔다~~ (^^)

배송 오자마자 폰카로 촬영을 시도했지만… 워낙 좋지 않은 성능의 폰카라서 무리가 있어 보인다..

(역시 폰카로는 접사는 무리…)

 

테스트에 참여한 녀석들..

- 오늘의 주인공 모바일USB

-AIOS USB2.0 7in 1 리더기

 

-큐리텔 PT-K2300 핸드폰

-카시오 QV-R3 디지털 카메라

 

본론으로 들어가 보자.

기본 성능

어찌 보면 리뷰적인 측면이 강하리라고 생각된다.

많이 사용하는 Atto Bench Mark 툴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측정해 보았다.

Micro SD메모리의 성능과 리더기의 성능을 비교해보기 위해 교차 측정하는 방식으로 테스트 해보았다.

 

  1. 노트북의 SD 슬롯을 이용한 측정

  1. 토마토 플래시 2G 와 토마토 플래시 리더기 의 조합.

  1. 토마토 플래시 2G 와 SD아답타와 일반 메모리 리더기의 조합.

  1. 샌디스크 플래시 1G 와 토마토 플래시 리더기 의 조합.

  1. 샌디스크 플래시 1G 와 SD아답타와 일반 메모리 리더기의 조합.

이 케이스의 측정결과를 보면 다음의 표와 같다.

토마토 2G 메모리

샌디스크 1G 메모리

비고

읽기

쓰기

읽기

쓰기

 

내장 SD 슬롯

1.8 

1.8 

   

샌디스크 측정안함

토마토 리더기

20.9 

5.7 

11.1 

5.4 

 

일반 리더기

6.9 

3.0 

6.8 

4.4

 

 

- Micro SD 리더기로서의 토마토 플래시 리더기가 일반적인 리더기에 비하여 읽기 성능은 3배, 쓰기성능은 2배 차이가 나는걸 볼 수 있다. 특정 리더기가 시험대상이긴 하지만 단순 비교로는 놀라울 수 밖에 없다.

- Micro SD 메모리로서의 토마토 플래시 메모리는 용량차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샌디스크 1G에 비해 쓰기성능은 비슷하지만 2배가량 읽기 성능이 좋게 나왔다.

- 단순 비교시험이긴 하지만 리더기의 역할과 메모리의 역할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듯하다.

 

외형.

제품을 처음 받았을 때 작고 귀여운 모습에 감탄을 하였다.

그러나 메모리를 리더기에서 빼고자 할 때 당혹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리더기와 딱 맞는 사이즈로 한 덩어리인 것처럼 철썩 같이 끼워져 있었던 것이다.

처음에 빼보려고 갖은 시도를 하다가 연장(?)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머리를 굴리다 메모리위로 스카치테이프를 꾹꾹 눌러 붙여놓고 테이프의 남는 부분을 잡고 끌어당기니 빠졌다. 실제로 테스트 하면서 토마토플래시를 빼서 핸드폰이나 디카에 넣고 쓰다가 빼기 번거로움으로 인하여 SD어댑터에 꼽아 일반 리더기를 쓰곤 했다..

그 후 요령이 생겨 손톱으로 돌출부분 경계를 꾹 눌러 압력을 주면서 1~2mm 정도만 끄집어낸 후 다시 두 손가락의 손톱으로 잡아 빼는 방식을 사용하니 그나마 조금 나아졌다.

 

<동영상 첨부>

 

그러나 기존에 사용하던 샌디스크 1G 메모리는 잘 들어가고 잘 빠지고 사용하기가 무척 용이했다.

샌디스크 메모리는 1G의 용량을 가져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두께가 약간 얇았다.

그덕에 삽입 및 제거가 무척 수월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요철의 돌출부분이 약간더 도드라져있다. 추후 메모리 제작시 측면에서 본 각도가 90도에 가까울수록 리더기에서 제거하는데 훨씬 도움이 되지 않을까..

-두께비교한 사진을 찍어보려 열심히 해보았지만 카메라의 성능이 뒷바침이 안되서인지 촬영자의 기교가 부족해서인지 맘에 드는 사진을 얻을 수가 없었다. 실제로는 약간 차이가 나는데 아래의 사진은 많은 차이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5년전에 산 300만화소 짜리 디카로 버티는 중인데 자세하게 눈에 보이는 것을 잡으려 했으나 상당히 힘이 들었다.

 

부트가능 미디어로 활용하기.

    먼저 리더기와 메모리로 부트가 가능한 장치로 활용가능한지 알아보았다..

많이 사용하는 PE2USB 와 hiren 의 부트씨디 이미지를 이용하여 부팅가능한지 알아본다

먼저 바이오스에서 부트가능 장치로 인식되는지 확인해봐야한다.

바이오스에 들어가니 Generic 이라고만 나와서 그냥 있는(외부장치가아닌) 것인줄 알았다.

모바일USB는 부트지원을 안하는가? 하고 열심히 테스트를 해보았다.. 결국 다른 메모리도 꼽아보며 비교하니 Generic 이라고 나오는 것이 모바일USB!!

 

- 히렌의 부트씨디를 적용하여 부트 성공…

윈도우PE나 ERD Commander 같은것도 당연히 되리라고 본다…

 

핸드폰에서 활용하기

    원래 K2300 기종의 핸드폰은 제조사에서 밝힌 공식 micro SD 의 용량이 512M 이다.

    그러나 인터넷 동호회에서 1G의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그간 1G의 메모리를 사용해 왔다..

그 후 이번 이벤트에서 받게 된 2G 메모리.. 혹시 인식불가면 어쩌나.. 했었는데 잘 작동했다.. 실제로 핸드폰 커뮤니티에서는 일부 호환성 좋은 메모리가 2G 가 인식이 되고 안 되는 메모리도 많다고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인식이나 작동이 잘되던 토마토 플래시는 호환성 면에서 매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한가지는 부트영역 생성하고 FAT 파티션으로 변경후 메모리 인식은 문제가 없으나 내장된 파일인식이 잘 안되는 경우가 생겼다. 애시당초 부트영역을 내장하여 맨날 가지고 다니면서 가끔 생기는 부트이미지로 활용하기로 마음먹었던 터라 아쉬움이 남는다.

이것은 토마토 플래시의 문제라기 보다 핸드폰에서 파일을 인식하는 펌웨어상의 버그 인듯하다.

메모리 탐색기에서는 외장메모리의 mp3파일이 연주가 되나 mp3플레이어내부의 외장메모리 부분에서는 mp3파일을 인식하지 못하는 걸로 봐서 그렇다..

파일 개수가 문제가 되나 싶어서 부트 및 관련파일을 전부 지워도 mp3 파일이 인식이 안되고 사진을 찍으면 메모리 오류라고 나와서 다시 fat32로 포맷하고 그전에 있던 파일을 몽땅 환원시켜 돌려보니 잘 작동한다.

이는 파일시스템과 이용기기인 핸드폰의 펌웨어상의 어떤 호환성부분의 문제라고 본다.

다른 기기를 사용하더라도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ㅇ 핸드폰에 메모리를 연결한 후 바로 꼽았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탈착할 필요가 없을 듯 하다.

 

ㅇ 메모리 장착후 약 90여곡을 담고 메모리를 확인해보았다.. 아직 반이나 남았다… (^^)

 

ㅇ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MP3 재생해보았다. 전혀 문제없이 잘 동작한다…

ㅇ 모바일 USB로 핸드폰 활용하기

핸드폰에 소설을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버스나 전철뿐만 아니라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독서를 있다.

최근 핸드폰은 텍스트로 문서 이외에 워드, 엑셀, 이미지 파일등 다양한 포맷을 지원하는 듯하다.

캡션 MP3라는 것도 있지만 핸드폰에서 이용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Mp3 듣다가 노래가사가 궁금해지면 가사가 있는 텍스트를 메모리에 보관하고 다니다가 열어서 있다

다음에는 필자가 요긴하게 사용하는 활용법이다.. 필자는 버스, 전철등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곤 하는데, 특히 전철 시간표를 미리 내장시켜 가지고 있다가 전철을 타기 위해 뛰어야 할지, 다음차를 탈지 바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거의 막차시간 즈음이면 배차간격이 매우 길다.. 여유를 부리다가 놓치면 난감하다. 그렇다고 허겁지겁 뛰어갔는데 한참 후에 전철이 오면 것이 매우 억울하다.. 따라서 전철시간표는 전철이용자에겐 필수 항목이다.

여러분들도 핸드폰에 전철시간표를 가지고 다니길 바랍니다..

동영상 촬영후 재생해 보았다.. 역시 된다..

현재 쓰는 핸드폰은 qcif 해상도로 요즘 많이 쓰는 qvga 해상도보다 작다 나중에 반드시 업그레이드 고려사항이 될듯하다.

인터넷 등지에 많이 돌아다니는 핸드폰용, 영화, 드라마 등을 이용할 있다.

 

 

디카에서 활용하기

필자가 사용중인 카시오 디카는 동영상을 촬영할 때 30초 밖에 지원하지 않는다.

30초동안 열심히 찍고 나면 자동으로 저장되는데 저장되는 시간이 메모리에 따라 차이가 나는 듯하다.

그전에 사용하던 32M MMC 의 경우 동영상 30초 촬영 후 저장되는 시간은 4.16초 였으나..

Micro sd 를 이용하여 촬영을 하니 2.71가 측정되었다. 이는 스톱워치를 이용한 측정이라 오차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전 사용환경에 비해 차이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본다.

메모리의 속도가 실제 카메라 사용시 바로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라고 볼수 있다.

 

모바일 USB를 통해 사진을 촬영하니 컴퓨터만 있는 환경이라면 찍고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별도의 리더기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좋고..

단지 핸드폰에 달려있는 리더기만 있으면 만사 OK.

디카에서 사용하는 메모리를 이번에 아예 micro Sd 로 바꿔버렸다..

`

 

마치면서

매우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휴대성이 극대화 되고 있다.

Micro SD 타입의 확장성으로 인하여 추가적인 어댑터를 사용한다면

추가 외장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모든 기기에 사용할 수가 있다.

물론 기기상의 파일시스템이나 구조가 기기에서 정의한 것을 따라가는 부분이 다소 있긴 하겠지만 까탈스러운 펌웨어를 탑재한 기기정도일 것이고 대다수의 기기들이 무난하게 작동할 것으로 보인다.

 

 

USB 친구들… 이외에도 USB2Srilal, USB2Parallel, USBWirelessLan, USB선풍기 등… USB의 끝은 어디인가..

 

마지막으로 이벤트를 마련해주신 USB Office 및 ㈜토마토플래쉬 관계자분께 공부하고 정리할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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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모이벤트로 작성했던 리뷰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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