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워컴퓨팅/유틸리티 활용

토탈커맨더를 포터블로 사용해보자

필자는 토탈커맨더(이전 윈도우커맨더)를 사용한지 10년도 훨씬 넘은듯하다..
여러가지 기능은 과히 토커 없으면 컴맹된다 할정도로 막강한 기능과 플러그인을 자랑한다.
그리고 그전에도 계속 사용하게 되었던 계기중에 하나가 토탈커맨더는 실행환경을 그다지 타지 않기 때문이라고 본다. 

즉 쉽게말해 Copy & Run 이 가능하다는 소리..
예전에 Windows 3.x 시절엔 Wincmd.exe 를 쉘로 해놓고 써도 무방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지금은 explorer.exe 가 메인 쉘이지만..)

어쨋던 토커를 사용하면서 두가지만 알아두면 포터블로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아래 두가지를 확인해보자..
 1. Ini 파일 ini 파일은 크게 두개가 젤 중요하다.
하나는 WINCMD.INI  또하나는 WCX_FTP.INI 이다.
플러그인이나 기타의 ini 파일이 더 있을수 있지만 wincmd.ini 파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볼수있다.
그럼 문제는 이 ini 파일을 어디에서 읽어올까? 하는것이다.
아래의 레지스트리 내용을 보자

REGEDIT4

[HKEY_LOCAL_MACHINE\SOFTWARE\Ghisler\Windows Commander]
"IniFileName"=".\\wincmd.ini"
"FtpIniName"=".\\wcx_ftp.ini"

[HKEY_LOCAL_MACHINE\SOFTWARE\Ghisler\Total Commander]
"IniFileName"=".\\wincmd.ini"
"FtpIniName"=".\\wcx_ftp.ini"


;[HKEY_CURRENT_USER\Software\Ghisler\Total Commander]
;"InstallDir"="D:\\win-util\\wincmd"


;by bulker

필자는 위의 레지스트리 내용을  wincmdini.reg 파일로 저장해놓고 토커실행전에 한번 등록을 해주고 사용한다. 물론 포터블이라면 이동시 이런걸 등록해주는 것 자체가 귀찮은 일이지만 주로 쓰는 데스크탑에서는 이렇게 등록을 해서 사용한다.

- 또하나의 방법은 bat 파일로 기동시키는것..
totalcmd.exe 는실행 파라메터 지정이 가능하다.
_tc.bat 파일을 만들어서 아래의 한줄을 넣고 _tc.bat로 실행을 시키면 된다.
start TOTALCMD.EXE /I=.\wincmd.ini /F=.\wcx_ftp.ini

이것으로 ini를 불러오는 문제는 해결...
 2. 환경변수  그다음에 확인할것이 버튼바나 메뉴등에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의 경로문제다.
USB 에 복사해서 사용하다보면 USB를 꼽는 시스템마다 드라이브레터가 변경되고 그렇다면 등록해둔 버튼바나 메뉴가 정상적으로 동작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토커개발자는 환경변수를 토커실행시 등록하고 종료시 해제하는 기능을 넣어 두었다.

토커 실행전에 명령프롬프트에서 set 을 쳐보면 등록된 환경변수가 나타난다.
그러나 토커에 관련된것은 없다.
토커 실행후 다시 set을 실행하면
COMMANDER_DRIVE
COMMANDER_INI
COMMANDER_PATH
의 3가지 환경변수가 추가되어있는것을 알수 있다.

토커폴더 하위에 program/myapp.exe 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면 명령 등록시
%COMMAND_PATH%/program/myapp.exe  라고 지정해두면
어떤 드라이브 레터를 받아도 구동이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토커가 실행된 드라이브 레터를 알기위해선 %COMMAND_DRIVE% 로 이용할수 있다.



위의 두가지만 잘 활용하면 포터블로 토커를 돌리는것은 거저먹기라고 할수 있겠다.

토커의 여러 기능은 온라인상에서 쉽게 찾을수 있다..